아시아 최대 식품박람회인 ‘FOODEX JAPAN 2006 동경식품박람회가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개최됐다. 79개국, 2,475개 업체가 참가한 이번 박람회에 국내산 김치, 인삼, 장류, 차류 등 92개 업체·140여개 제품이 출품돼 수출증대에 힘을 쏟았다.

‘FOODEX JAPAN’은 일본수출을 위한 관문으로서, 정부는 침체된 우리 식품 수출을 활성화를 위해서 우리 연구원과 한국전통식품연구소, 부산대 김치연구소, 동원 F&B 등 기관․업체의 협력으로 정책홍보관을 운영하여 국내산 김치와 식문화 알리기에 힘썼다.

특히 우리 연구원은 국내산김치의 안전성에 대하여 발효과학을 접목한 과학적 연구결과와 안전성, 기능성 등에 대한 연구결과에 대하여 홍보하고 외국인을 위한 김치조리법 안내책자를 배포 했다.또한 우리 식문화의 우수성을 식품과학기술과 접목하여 외국인에게 알리는 정책홍보에도 주력했다.

정책홍보관에서의 하이라이트는 한국 농식품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드라마 대장금의 한상궁 양미경 씨와 K-1 스타 최홍만 선수였다. 두 홍보대사는 “한국김치는 건강과 다이어트에 좋은 최고의 식품입니다”, “김치야말로 제 힘의 원천입니다”라며 김치홍보에 앞장섰으며, 김치요리 시연 및 팬사인회에는 수백명의 사람들이 한꺼번에 몰리며 높은 한류 열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