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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실에서 식탁까지… 식품연, 기능성 소재·마이크로바이옴·정밀영양 연구 한자리에

작성자
이재형
등록일
2026-11-05
조회
15

실험실에서 식탁까지…

식품연, 기능성 소재·마이크로바이옴·정밀영양 연구 한자리에

- 한국식품영양과학회 국제학술대회서 3개 세션 주관 및 주요 연구성과 공유 -


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백현동, 이하 식품연)은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열린 2026 한국식품영양과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3개 세션을 주관했다고 밝혔다. 세 세션은 식품연 식품기능연구본부의 핵심 연구 분야로 식품소재를 발굴해 제품으로 만드는 과정, 음식이 장내미생물을 거쳐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경로, 개인의 유전·대사 특성에 맞춤 식사 설계까지 ‘실험실에서 식탁까지’의 흐름을 하나로 이었다.

[학술대회 현장사진]

첫날인 28일(수)에는 기능성 소재의 기초연구부터 상용화까지의 개발 전략과 성과가 소개됐다. 면역기능증진 프로바이오틱스 개발과 찔레잎 추출물의 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질환 개선 효과에 관한 연구성과 등이 발표됐다.


둘째 날인 29일(목)에는 마이크로바이옴과 식품·건강의 연관성을 다뤘다. 장내미생물을 매개로 한 식이섭취와 제2형 당뇨병의 연관성, 식품과 장내미생물의 상호작용, 건강노화에 도움이 되는 프로바이오틱스 개발 사례 등이 발표됐다.


마지막 날인 30일(금)에는 개인별 유전·대사 특성을 고려한 정밀영양 연구성과가 소개됐다. DNA 메틸화 기반 노화 속도와 만성질환 위험인자의 연관성, 다유전자 위험도를 활용한 맞춤 영양, AI 기반 건강기능식품 안전 섭취 시스템 등이 발표됐다.


이번 세션에서는 기능성 소재 개발부터 마이크로바이옴, 정밀영양으로 이어지는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이를 산업 현장과 개인 맞춤형 식품·영양 서비스로 확장하기 위한 방향을 제시했다.


식품연 백현동 원장은 “식품 연구는 이제 좋은 소재를 찾는 데 그치지 않고, 그 소재가 몸속에서 어떻게 작용하며 사람마다 어떻게 다르게 반응하는지까지 밝혀야 하는 단계에 들어섰다”며 “이번 세 세션을 통해 기능성 소재 개발에서 마이크로바이옴, 멀티오믹스 기반 정밀영양으로 이어지는 연구원의 연구 방향을 한눈에 보여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연구 성과가 산업 현장과 국민의 식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근거 중심의 연구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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